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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교육청, 소원큐브로 내 꿈에 빛을 밝힌다..
종합

대구광역시교육청, 소원큐브로 내 꿈에 빛을 밝힌다

하태진 기자 muk4569@naver.com 입력 2020/12/23 20:18
소통·치유·희망·미래를 주제로 소원큐브(IQ퍼즐램프) 점등

[피플25 기자]대구광역시교육청 본관 1층 로비에 12월 14일부터 이색적인 입체조형물이 설치됐다.

이 조형물은 1973년 덴마크의 홀거 스트롬이 발명한 ‘IQ퍼즐램프’이다. IQ퍼즐램프는 같은 모양의 조각으로 이루어지며, 조각 수에 따라서 완성된 모양이 달라지기도 한다.

지난 10월, 20일간의 수학페스티벌 기간 동안 온·오프라인으로 18,000여명이 ‘수학뮤지컬 관람, 수학체험센터 체험부스 활동, 칸아카데미 이벤트’ 등을 통해 실생활 속에서의 수학을 체험했다.

이 기간 중 가장 많은 인기를 끈 것은 ‘IQ퍼즐램프’, 이것을 대형으로 제작해 대구시교육청 본관 1층 로비에 설치한 것이다.

대구시교육청에 설치된 IQ퍼즐램프는 다면체 큐브 모양으로 5개 조각으로 만든 정오각형 12개와 3개의 조각으로 만든 정삼각형 20개 총 120개의 조각으로 만들어졌고, 내부에는 다채로운 빛을 내는 램프가 2개 내장되어 있어 밤이면 크리스마스트리와 같이 아름다운 빛으로 변하는 큐브를 감상할 수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대구 교육가족의 소통, 치유, 희망과 밝은 미래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큐브를 ‘소원큐브’라고 이름을 붙였다. 그리고, 대구시교육청 직원이나 교육청을 방문하는 교육가족은 누구나 큐브 표면에 저마다의 희망과 꿈을 적을 수 있도록 했다.

이 소원큐브는 올해 12월 말까지 대구시교육청 본관 1층 로비에서 교육가족의 다양한 희망과 꿈을 다채로운 빛깔로 은은하게 비추며 2021년 새해를 밝힐 예정이다.

대구시교육청 융합인재과 유호선 장학관은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교육활동 속의 작품 소원큐브램프를 통해 쉼 없이 달려온 2020년을 정리하고 새로운 10년의 첫걸음을 내딛는 2021년을 희망차게 시작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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