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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포항, 코로나19 확산방지 공동대응 교차점검 실시..
종합

경주-포항, 코로나19 확산방지 공동대응 교차점검 실시

하태진 기자 muk4569@naver.com 입력 2020/12/23 13:50
일일 생활권 공동대응을 통한 방역조치 실효성 제고

[피플25 기자]경주시는 지난 21일 최근 포항과 안강·강동 일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생활권을 같이 하는 포항시와 함께 중점관리시설 등에 대해 교차 점검을 실시했다.

교차점검은 경주시와 포항시가 양 도시의 중점관리시설 방역수칙 준수 현황을 파악해 공동대응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각 도시의 방역수칙 미준수 현황도 적발함으로써 점검의 실효성을 높였다.

경주시는 2개반 14명의 점검반을 편성해 포항시 연일·효곡지역 내 주요 취약시설인 시장·대형마트·음식점·PC방·체육시설·유흥시설 등지를 대상으로 점검을 했으며, 포항시 또한 경주시내 일원에서 점검활동을 펼쳤다.

또한 양 도시는 교차점검의 일환으로 경주시 30명, 포항시 20명의 인원이 참석해 형상강변과 도로 등지에서 AI 공동대응을 위한 방역작업도 실시했다.

이날 교차점검은 지난 17일에 열린 경주시장·포항시장 영상회의 때 논의된 공동대응 방안 중 하나이다.

경주시는 현재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으로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에 대응하고 있으며, 자체 방역순찰대를 구성해 중점관리시설 등에 대한 집중점검을 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포항 간 교차점검을 통해 양 도시의 코로나19 확산을 막을 수 있길 바란다”며, “일일 생활권 지역인 양 도시의 협력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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