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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연말연시 코로나19 방역 강화에 나서..
종합

김천시, 연말연시 코로나19 방역 강화에 나서

하태진 기자 muk4569@naver.com 입력 2020/12/22 18:20

[피플25 기자] 김천시는 연말연시를 맞아 각종 모임과 종교 활동의 증가, 새해 해맞이 명소 방문, 크리스마스 분위기 등에 편승하여 그 동안 잘 유지해 온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 준수가 해이해지지 않도록 특별히 방역을 강화하고 24일, 31일 양일을 일제 방역의 날로 지정하여 운영한다.

시에서는 감염병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시내 전역에 일제 방역의 날 홍보, 마스크 착용, 수도권 방문 자제를 호소하는 현수막 100여개를 게첨하였으며, 24일 1차 방역의 날에는 읍면동 25개 단체 310명이 방역에 동참할 계획이다. 또한 대중교통(버스, 택시), 사회복지시설 및 각종 기관․단체에 방역을 강화해 줄 것을 요청하고 매주 종교시설 방역 수칙 준수 여부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김천시는 지난 3일부터 관내 경로당 및 마을회관 528개소를 잠정 폐쇄하고, 차량방역소독반이 확진자 발생지역과 김천의료원ㆍ제일병원 주변, 김천역, KTX김천구미역, 버스터미널, 시장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매일 철저히 소독하고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행정 역량을 동원하여 대응하겠다. 전국적으로 연일 다수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시민여러분들께서는 연말연시 모임과 여행을 자제하고 가족과 함께 집에 머물러 주기를 부탁드린다. 특히 수도권 지역 방문을 최대한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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