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피플25

손흥민 표정이어둡다
인물

손흥민 표정이어둡다

하태진 기자 muk4569@naver.com 입력 2023/02/28 16:44 수정 2023.02.28 16:44
손흥민은 직전 2경기에서 교체 출전

손흥민은 직전 2경기에서 교체 출전에도 불구하고 득점에 직간접적으로 기여했지만 선발 출장 불발은 유쾌한 소식이 아니다. 

손흥민은 지난 20일 웨스트햄과 리그 경기에 후반 교체 투입돼 4분 만에 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26일에도 첼시전에 교체로 들어가 해리 캐인의 추가 골로 이어지는 유효코너킥을 올렸다.

 

그러나 손흥민의 표정은 밝지 못했다. 두 경기 연속 교체멤버에다 26일엔 경기 막판에 투입되는 아쉬움을 남겼다. 축구에 있어 선수로서 경기시간을 짧게 가져가는 경우는 부상, 대체, 휴식이거나 전술적으로 잉여된 경우가 대부분이다. 

 

만약 손흥민같은 팀의 주공격수가 벤치로 부터 출발해 계속 후반 투입되는 경우는 무언의 압박을 느낄 수 밖에 없다. 

 

다만 토트넘의 경기일정상 컨디션조절이나 체력비축을 위해서라면 이야기가 좀 달라진다.

토트넘은 셰필드와 FA컵 16강 이후 5일 울버햄튼과 리그 경기에 이어 9일 AC밀란과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치른다. AC밀란전은 올해 토트넘 한 해 성적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총력전이 필요한 경기다. 이 때문에 스텔리니 코치가 AC밀란전까지 손흥민의 체력을 비축시킬 수 있다. 향후로도 계속 벤치에서 출발해 후반막판에 손흥민이 투입된다면 손흥민은 생각을 달리힐 수 밖에 없다. image

저작권자 © 피플25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0새로고침
이름 비밀번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