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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산림조합, 선거 앞두고 부풀리기 추측성 기사에 ‘어이없네’

하태진 기자 muk4569@naver.com 입력 2023/02/24 17:33 수정 2023.02.24 17:33
대부분 과거 사례이거나 근거 불충분한 추측성 제보로 채워
조합 측과 조합원들, “당사자 불러 사실 확인 제대로 해보자”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가 불과 1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근거 없는 추측성 ‘~카더라’ 식의 루머가 기승이다.

 

거의 대부분 허위이거나 부풀리기와 함께 과거 사례를 짜깁기한 사실과는 동떨어진 편파적이고도 왜곡적인 추측성 의혹들이다.

 

가장 심한 곳이 조합의 전직 전무와 세 번째 조합장에 도전하고 있는 후보가 맞대결을 펼치고 있는 청송군산림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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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의혹들에 대해 본지의 취재 결과 대부분의 의혹들은 부풀리기 추측성이 대부분이었다.

 

그중 조합장과 전 간부가 수의계약 또는 기타의 방법으로 조합에 묘목을 납품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조합장은 개인 소유의 양묘장도 없을뿐더러 의혹의 중심에 선 전 간부도 전혀 관련 사실이 없다는 것이다.

 

과거에는 그러한 사실들이 있었을지 몰라도 현 조합장 취임 이후 그러한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는 것이다.

 

특히나 묘목 거래의 경우 “산림조합의 일방적인 거래는 없다. 행정기관에서 수령이나 규격 등 일일이 검수를 받아야 한다. 더구나 최근 수년 간 관내 조경수 묘목 구입 사례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조합장과 전 간부 등 개인이 소유했다고 주장하는 양묘장은 현 조합장 개인 소유의 양묘장은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았고 전 간부의 일부 소유 양묘장 역시 상당히 오래 전 매매로 소유권이 이전된 상태로 드러났다.

 

특히나 취재에 응했던 모 감사는 “‘의혹을 실은 모 주간지 기사내용을 보면 10년 동안 조합장 및 간부직원의 내부거래가 있다고 기사가 났는데 이는 터무니없는 추측이며 10년 동안 산림조합중앙회 감사 5번과 자체감사를 거쳤으나 아무 문제가 없다”라고 말했다

 

선거가 다가올수록 특정인에게 향하던 비방의 화살이 조합을 향해 무차별적으로 뜬금없는 폭로성으로 일관되자 조합장 선거 엄정중립을 표방하던 조합 측은 ‘어이없다’는 분위기다.

 

신광희 조합장은 “산림조합은 계속되는 의혹에 대하여 현명한 대처로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확실히 밝힐 것이며 산림조합의 명예가 실추되는 일이 없도록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지역민들은 “선거를 앞두고 사실 확인도 거치지 않고 퍼뜨리는 편파적이고도 왜곡된 의혹은 결국 지역사회를 병들게 할 뿐”이라며 공정한 정책대결을 주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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