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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변창신(應變創新) 1
칼럼

응변창신(應變創新) 1

하태진 기자 muk4569@naver.com 입력 2020/12/08 14:48 수정 2020.12.08 14:54
응변창신(應變創新)
변화에 대응하고 새로움을 창조해 나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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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루함을 경계하는 것이 세계의 트렌드가 되고 있다. 디지털 시대에도 아날로그방식의 행정을 구가하던 일본이 결국 총리를 바꿔 디지털 시대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코로나19 대응에 늦은 유럽선진국들이 2차 펜데믹에 놀라 줄줄이 재봉쇄령을 내리고 있다. 심지어 우리시대 펜데믹을 일으킨 원흉 코로나 바이러스도 거듭 돌연변이를 통해 자신들의 세력을 응변하고 있으며, 핵무장으로 악화일로에 있던 북한마저도 도발에서 대화로 변화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는 고루하거나 진부한 가치관으로는 도저히 세계 역사의 주인공이 될 수 없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집안에서 세계의 정보를 공유하는 인터넷 세상이 왔고, 신정보의 유통이 신경제의 중심이 되는 속도의 가치관이 탄생했음을 알리고 있다.

이는 또 지금 현실이 위기이든 기회이든 변화하지 않으면 도태되거나 지리멸렬해지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그 변화가 위기를 더 최악으로 치닫게 할 수도 있고 기사회생의 기회로 작용할 수도 있다. 하지만 변화를 거부하고 자리 지키기에 연연한다면 앉아서 고사하는 최후경험을 하게 될 뿐이다. 변화란 대체 무엇인가.

 

위기와 기회의 공통점은 변화라는 것

 

사실 사람은 누구나 변화에 대응하며 산다. 경험과 지식, 자본과 정치, 선전과 유행 속에서 끊임없이 자신과 타인을 비교하거나 사회적 중심으로 나아가려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강제적인 선택에 놓이게 되고 그것은 항상 변화를 초래하게 한다. 즉, 응변창신(應變創新)에서 응변(應變)은 싫든 좋든 우리를 찾아오는 것이다. 그러나 그 공통점이 변화라는 것일 뿐 응변의 결과는 극과 극이다.

그 예로 마스크 무용론을 주장하던 트럼프 미 대통령이 코로나19에 걸린 것은 우연이 아니라 필연에 가깝다. 영국의 총리도 변화의 대응에 실패해 자국민과 함께 코로나 위기를 체감했다. 반면 한국은 사스와 메르스의 영향으로 착실히 준비해 둔 덕분에 코로나 19위기를 순조롭게 대처할 수 있었다. 때문에 한국의 세계적 모범사례라는 것도 우연한 선택의 산물이 아니라 필연적 선택으로 봐야한다.

결론적으로 그 선택의 결과는 그들에게는 위기를 한국에게는 기회를 주었다. 한국에게 기회란 다름아닌 타 국가보다 대응할 수 있는 상대적 여유시간과 다음 선택을 위한 준비다. 흘깃 코로나19 백신을 구하는 각 국의 태도를 보면 쉽게 이해가 된다. 안타깝게도 정치권에서 그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답답할 때도 있지만 이처럼 변화의 결과는 천양지차에 가깝다.

그렇다면 우린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 것인가?(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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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3새로고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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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3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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